거제시민·노동자 상경투쟁, “문재인 대통령은 답하라” 청와대로 행진 예정---1보
거제시민·노동자 상경투쟁, “문재인 대통령은 답하라” 청와대로 행진 예정---1보
  • 포커스 거제(Focus Geoje)
  • 승인 2019.03.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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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8시 대우조선 노동자들과 지역민들이 버스 24대에 나눠 타고 서울로 향했다.

1월 31일 대우조선 매각발표 이후 노동자와 지역민들은 재벌 특혜ㆍ밀실 야합ㆍ일방적 졸속 매각이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경제의 파탄을 야기하는, 동종사인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을 매각하는 것을 반대하며 투쟁을 벌여왔다.

지난 8일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간 본계약 체결을 저지하기 위해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며 경찰과 충돌, 부상자와 연행자가 속출했다.

13일 “매각반대”입장을 뚜렷하게 표명하지 않으며, 행정에서 매각반대 서명운동을 지원하지 않고, 매각반대 내용이 담긴 현수막 철거를 지시한 변광용 거제시장에 대한 항의로 시장실을 점거하고 물리력 행사로 집기 파손 등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21일 거제시의회가 산업은행·현대중공업 관계자 5명과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대우조선 매각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는 간담회 개최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했고, 참석을 요청한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배제시켰다. 시민대책위와 당사자를 배제한 의회는 언론 취재도 불허하고 간담회 내용과 자료 등을 비공개 하면서 주민들의 대표체인 의회마저 ‘밀실 매각’에 동참한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경찰 병력 200여명이 시의회 청사 주변에 배치되는 등 평소 의회가 표방하는 ‘열린 의회’와 상반된 모양새로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비난이 일었다.

대우조선 지회는 20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우조선 매각저지 집회를 계획했으나 악천후로 취소됐고, 22일 예정대로 1000여명이 상경하여 2시 광화문 세종로에서 집회 후 청와대로 행진한다.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다음과 같이 청와대 상경 투쟁의 이유를 밝혔다.

--- 노동존중의 새로운 촛불 정부가 탄생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수차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합병’의 기습적인 매각 발표는 오로지 현대재벌을 위한 특혜였고 과정 또한 밀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노동존중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지난 3월 8일 본계약이 체결되었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졸속매각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물론 소상공인, 중소기자재 업체의 몰락 등 거제시와 경남 지역경제 생태계 파탄을 야기한다.

이처럼 촛불 정신을 역행하면서 친재벌 정책을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를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거제시민과 경남도민은 촛불 시민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대우조선 매각 방침을 철회시키고, 촛불 정신이 올바로 계승될 수 있도록 3월 22일 청와대 상경 투쟁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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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2019-03-22 13:46:21
문재아 정부는 졸속매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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