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4일부터 전자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노래방, ▲컴퓨터, ▲레트로오락기, ▲플레이스테이션, ▲댄스실, ▲동아리실, ▲탁구프로그램 시설의 모든 장소를 전자시스템으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청소년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수기로 이용기록부를 작성하는 실정으로, 이번 전자시스템 도입은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예산 절감 및 시설 운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부터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전자시스템을 개발한 사회복무요원 김현민 씨는 “사회복무요원을 하면서 시설에 대한 애착을 많이 느꼈고 청소년들이 디지털을 이용하여 시설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전공을 살려 전자시스템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연면적 1409.31㎡, 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카페’PADO’, 커뮤니티홀, 아케이드존, 댄스실, 밴드실, 동아리실 등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시설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주청소년문화의집(639-3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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