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배달앱을 통한 배달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배달음식 시장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달음식의 위생․안전 관리 강화에 대한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소비자에게 배달음식 최종 전달자인 음식 배달 대행업체의 위생 관리 강화를 통해 식품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생용품 살균소독제와 소독물티슈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위생과 위생안전팀에서 관내 배달대행업체의 현황 파악을 위한 조사를 마쳤으며, 식중독 발생이 많은 7월 이내에 각 배달대행업체에 위생용품을 배부하면서 개인 위생 및 배달함 등 자발적인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위생과 관계자는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부터 소비되는 전 과정에서 식품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음식점 영업주가 위생적으로 조리하더라도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비위생적이면 식품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번 우리시 배달 대행업체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식품을 이용할 수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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