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은 지난 20일 ㈜준후택 야외광장에서 아주동 지역 어르신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 孝 잔치 및 대우병원 의료봉사단에서‘우리동네 건강88’ 찾아가는 건강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대우병원에서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교실 ‘우리동네 건강88’은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의 지역민들을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봉사활동이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의 이동지원을 받으며 안전하게 도착했고 의료봉사단에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받은 뒤 다양한 축하공연을 감상하며 점심식사를 했다. 또 병원과 여러 단체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고 봉사자들의 이동지원을 받으며 귀가하여 ‘반나절 효도여행을 한 기분’이라는 호평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준후택에서 장소제공과 축하공연에 도움을 주었고, 아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삼계탕과 소고기국밥 등 20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으며, 아주동 신발전협의회와 통장협의회, 아주신협, 장승포농협, 경남은행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봉사활동과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진대호 병원장은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의료공백으로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한 건강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지역사회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봉길 아주동장은 “봉사활동을 위해 주말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참석하신 어르신 모두 잊지 못한 추억을 쌓으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