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식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어패류 취급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해안지역 찾아가는 식중독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패류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통해 영업주들의 교육에 대한 부담감과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한편 자율적인 식품 관리 능력과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2022년에는 일운면과 장목면에 위치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해안지역 대상 찾아가는 식중독 안전교육은 동부면, 남부면 등에 위치한 횟집의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당 업소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별로 3회 방문해 △ 식중독 예방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방법 △ 칼‧도마 구분사용 및 교차오염 방지요령 △ 식품용 기구 살균‧소독방법 등을 교육하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업소용 항균 도마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식당에 식중독 예방 홍보 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해 영업자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식품 안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태희 위생과장은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 취급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해안지역 비율이 높은 우리시의 경우,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횟집 등을 많이 방문하므로 해안지역 대상 찾아가는 식중독 안전교육은 거제시민뿐 아니라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식품 제공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