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 옥포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8일 옥포동 소재 ‘작은예수의집’을 찾아 김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옥포여성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작은예수의집 정기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에 음식 나눔 행사를 가지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엔 박강연 대장을 비롯한 옥포동 여성의용소방대원 21명이 김밥 나눔과 함께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옥포여성의용소방대는 매월 1회 장애인 복지시설인 작은예수의집을 정기 방문하여 목욕, 세탁, 실내 청소 등의 봉사활동과 위문 행사를 30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강연 옥포여성의용소방대장은 “오랜만에 김밥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작은예수의집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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