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연화)가 오는 11월 16일(수) 오후 2시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LNG선 특수분야공정 여성전문가 직종설명회(3차)’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조선업계 인력난 타개와 지역내 여성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이 주최하고,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여 추진한다. 지난 6월과 8월에 개최된 직종설명회를 통해 LNG선 특수분야공정 전문여성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한 42명 중 32명의 여성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같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국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주 호황을 맞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글로벌 선박 발주 물량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보한 상황으로 LNG선 특수분야공정 여성전문가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LNG선 화물창은 365일 실내온도를 24℃로 유지, 관리하여야 하는 곳으로 조선소 內 최고의 근무환경으로 손꼽혀 여타의 공정에 비해 비교적 여성들의 접근이 쉬운 강점이 있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황연화 센터장은 “지역 대표 산업인 조선업이 10년 만에 돌아온 수주 호황에도 인력난으로 힘들어한다고 들었다”며 “남성들의 일터라고 생각했던 조선소에서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신규 발굴하고 전문화 된 직업교육을 통해 여성 전문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와 여성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LNG선 특수분야공정 직종설명회에는 관심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유선(055-634-2064~2066) 및 방문(거제시 계룡로13길 6)하여 사전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