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수출입 기업 피해 대응책 마련에 총력 기울여야
- 대(對) 러시아 경남 수출액 비중 2.9%, 도내 러시아 수출기업 경영 어려움 커
- 대(對) 러시아 경남 수출액 비중 2.9%, 도내 러시아 수출기업 경영 어려움 커
송오성 의원(거제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선박(부품) 수출․건조 대행업체인 ㈜칸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 현장환 ㈜칸 대표이사, 고두영 러시아 프로젝트 총괄 부사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관련 러시아 선박부품 수출기업 수출피해 현황 파악 및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경남에는 10여 개 회사가 러시아에 선박 부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남 전체 선박 부품 수출액의 23%인 980만 달러(약110억 원)를 수출했다. 하지만, 선박용 부품뿐만 아니라 러시아로 수출하는 도내 기업들은 수출·금융제재 강화로 인한 대금결제 차질, 거래중단 등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러시아 수출·금융제재로 인한 대금결제 지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경남도 차원에서도 도내 수출입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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