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동서간 연결도로는 50년 거제시민 숙원사업으로 상문동에서 거제면까지 20분 소요되던것을 5분 내외로 단축시켜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 증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낙후된 거제 서남부권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상동교차로에서 산촌교차로까지 터널 1.6km, 접속도로 2.46km로 연장 4.06km, 약 7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월 10일 개통된 거제동서간 연결도로를 아주동에서 출발하여 이용해 본 결과 안내표지판(이정표)이 설치되지 않았고, 터널 앞 100m를 알리는 표지판이 전부였다.

터널 내부는 왕복 2차로로 일부구간 대피로가 있으나 사고발생시 심한 정체가 우려된다.

중앙분리대 또한 충격에 약한 재질의 탄력봉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터널 입구는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포크레인 작업중인 모습이다.

김대진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