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 창단식도 함께 열려
-21세기 르네상스 부활 염원
22일 김해 남명N스퀘어 아트홀에서 ‘김해시 박물관•미술관협의회’ 창단식과 ‘2021 도민과 함께하는 뮤지엄 문화산책- 제11회 경남박물관인대회’가 열렸다.
김해시 박물관•미술관협의회는 ‘박물관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현재 운영중인 김해지역 13개 박물관•미술관의 상호 업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지난 3월부터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밟았고 초대 회장에는 김차영 김해시 문화예술과 과장, 부회장에는 황상우 김해한림박물관 관장이 각각 선출됐다. 창단식 이후에는 ‘2021 도민과 함께하는 뮤지엄 문화산책- 제11회 경남박물관인대회’가 이어졌다.
경남박물관협의회(회장 김철수)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한 행사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11명이 6개부문 ‘올해의 수상자’ 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올해의 박물관인(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에는 김민희 김해한림박물관 부관장, 이도영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실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경남박물관인상’ 중견 부문에는 김윤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시기획팀장, 젊은 박물관인 부문에는 이선미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학예사가 수상했다.
‘올해의 우수활동상’ 교육 부문은 이진숙 통영옻칠미술관 교육강사, 운영 부문은 최선애 얼음골축음기소리박물관 운영실장이 받았다.
공로상은 성재정 미리벌민속박물관 관장과 유천업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이 수상했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이병열 남명건설 대표가 한국박물관협회 특별공로상을 수상했고 송미량 국제문화예술연맹 정책위원장이 한국사립박물관협회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좌부터 공로상: 유천업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현 경남박물관협의회 이사/초대 사무국장 역임), 경남도지사 표창: 이도영 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실장, 특별공로상: 송미량 국제문화예술연맹 정책위원장)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김정호(김해 을) •박완수(창원 의창) 국회의원,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경남박물관협회 김철수 회장, 한국사립박물관협회 윤열수 회장,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홍정주 회장 등이 참석했고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서일준 국회의원(거제)외에 많은 인사들이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주최측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기념품으로 꽃을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난을 비롯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지치고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쉼과 위로, 소통의 가교로써 문화예술의 의미와 역할을 알기에 몇 갑절의 노력을 쏟고있다"고 말했다.
위드코로나 시대, 21세기 르네상스의 부활을 염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