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북부연안자망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이양우)는 8일 오전 회원 20여명과 함께 하청면 씨릉섬 일원 해안변에 집적되어 있는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3,000kg을 수거하는 등 해안변 환경정비 추진에 나서 수거한 쓰레기는 즉시 어업진흥과에 인계 했다.
순수 어업인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거제시의 2016년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소통․공감 “초록 빛 바다 1연안 가꾸기”사업에 동참하기로 결의한 바 있으며, 지정받은 연안은 하청면 씨릉섬 일원 1km 범위의 해안변이다.
이날 청소를 주관한 이양우 위원장은 “씨릉섬 해안변 쓰레기 유입실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지속적으로 가꾸어 아름다운 청정 바닷가 만들기에 일조를 다하겠다”며 참여 회원들과 함께 다짐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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