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20년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보조사업자에 ㈜공유를위한창조, ㈜섬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청년들에게 쉼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삶의 방식을 찾고 청년 유입 및 지역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청년들 간에 공동체를 이루고 거제에서 한 달 간 살아보는 사업으로 청년친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의 신청자격은 청년참여자를 위한 거주 숙박시설이 확보되고, 청년교육 및 체험 프로그렘 운영이 가능한 청년법인(단체)였다.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제안자의 발표설명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수행여건, 추진의지, 실현가능성 등 4개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해서 최종 ㈜공유를위한창조(대표:박은진), ㈜섬도(대표:김은주)가 선정됐다.
공유를위한창조는 “다양섬 거제에서 로컬라이프, 나의 라이프스일로 일거리 찾기”라는 제목으로 청년들이 거제에서 한 달 동안 지내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여가와 일이 연결되는 로컬디자인에이터로써 지역에서 일거리경험을 통한 지역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섬도는 “거제도 촌구석 살롱 for 밀레니얼” 이라는 주제로 거제도 촌구석에서 청년 아티스트 대상 레지던시 운영과 지역문화 창작의 가능성 타진, 창작자와 지역 문화 특산품 콜라보 상품개발, 지역 내외 청년 창작자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선정된 2개 사업자는 7~8월에 참여 청년들을 모집하여 각각 9~11월에 한 달 살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옥성계 시정혁신담당관은 “처음 시행하는 ‘청년, 거제에서 한달 살아보기’ 사업에 역량 있는 두 청년단체가 선정되어 기대된다며, 향후 청년들에게 휴식과 새로운 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