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7월 18일 오후2시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승강기 관리주체와 안전관리자, 유관 기관단체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
교육 시작 전 거제시 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의 생활체조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승강기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른 안전교육을 송동곤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경남서부지사장이 강의를 주관했다.
올해 3월 28일부로 전면개정 시행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른 관리주체의 책임보험 가입의무와 다양한 승강기 사고사례를 살펴보면서 승강기 관리와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교육 후에는 2019년 거제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거제시와 거제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합동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거제시 승강기 대수가 4천대를 상회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관리주체와 기관별 대응시스템과 역량을 배양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훈련의 목적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응훈련은 임산부와 승객이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119 구조구급대의 신속한 환자처치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사고조치 및 복구 등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실제와 같은 사고상황 전개로 참석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찬사를 받아 성공적인 훈련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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