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지사협, 쓱쓱싹싹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고현동지사협(공동위원장 강윤복, 윤갑수)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70세대를 대상으로 ‘쓱쓱싹싹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지원하는 것으로 우선 6월까지 40세대에 해충 구제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전문 방역․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방역․소독 서비스는 주택 내 방과 주방, 화장실, 창고 등 해충이 서식할 만한 모든 장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도 방역 중 많은 양의 쓰레기를 방치한 세대가 발견되면 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정리 정돈 등 청소 서비스도 병행 지원한다.

이어 방충망, 전등, 장판 교체, 수도꼭지 수리 등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오는 11월까지 3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강윤복, 윤갑수 공동위원장은 “고현동은 열악한 주거시설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부터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저소득계층 밀집지역이다”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