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노란색 물결
옥포2동 팔랑포 마을 ‘충무공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에 유채꽃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가운데 활짝 피었다.
‘충무공이순신만나러가는길’은 거제시 섬앤섬길 중 하나로, 옥포조라항에서 덕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며 숲·바다뿐만 아니라 조선소의 풍경까지 즐길 수 있어 도시민들이 애용하는 산책로이다.
작년 초겨울 팔랑포 마을 유휴농지 2,000㎡에 파종한 유채꽃은 여행주간인 5월에 활짝 피어 섬앤섬길과 옥포대첩기념공원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고 있다.
한경수 옥포2동장은 “가을에는 메밀꽃을 피워 또 다른 소확행을 만들어 볼 예정”이라며, “만개한 유채꽃밭에서 바쁘고 고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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