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은 2018년 연간 수주실적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7년만에 세계 1위 타이틀을 탈환했다. 대한민국 조선 3사가 높은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으로 전체 고부가가치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발주의 86%를 수주한 덕분이다. 거제지역 조선사인 삼성중공업은 4,199억원 규모의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1.29에 밝히는 등 지역 조선해양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에서 최근 수주한 물량에 대한 작업공정에 참여할 종사자를 대규모로 모집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사내협력사의 경우에만 연말까지 약3천명여명 이상 규모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작업 일정상 가장 시급히 필요한 인력 300명을 모집코자 고용노동부 거제고용복지+센터와 거제시 합동으로 3.21(목) 13:30 거제시청 대회의실(별관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모집할 분야는 취부, 용접, 도장, 족장, 전기, 보온가공 등 현장중심의 일자리가 주를 이룬다.
분야별 모집인원과 임금 등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거제 조선업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력서 등 면접서류를 지참하여 당일 방문하면 면접이 가능하고, 당일 현황판을 통해 현장방문 구직자가 한눈에 행사장을 살펴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일직종 구인사업장 배치를 달리하여 구직자의 면접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박람회에는 조선업 인식개선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사전행사로 진행하고,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전용관과 조선업 퇴직자의 전직 및 유턴 지원을 위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거제고용복지+센터와 거제시는 3.21(목) 『일자리박람회』외에도 신규인력에 대한 채용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