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민중당]친일잔재 청산하고, 평화, 번영, 통일의 시대로 나아갑시다!!
[논평:민중당]친일잔재 청산하고, 평화, 번영, 통일의 시대로 나아갑시다!!
  • 포커스 거제(Focus Geoje)
  • 승인 2019.02.28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논평

 

내일 3월 1일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제로 빼앗은 지 9년 만에 우리 조선민중들은 분연히 일어섰고, 전 세계에 자주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이 살아있음을 비폭력 전민항쟁으로 알려내었다.

그렇게 일어선 조선 민중의 힘으로 우리는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이하였지만, 외세가 그어놓은 38선에 한반도는 허리가 잘리고, 남쪽에는 미군정이 들어서면서 일제 친일의 잔재들을 청산하지 못하고, 친일이 친미로 둔갑된 채 74년을 예속과 분단 속에서 살고 있다.

100주년을 맞이한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분단적폐를 청산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미래는 우리 민족 스스로 책임진다는 민족자주의 정신을 본받아, 올해만큼은 분단 74년의 친미 예속의 시대를 청산하고, 6.15, 10.4선언과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는 자주통일의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이야기하며 통일운동에 열심히 노력해왔던 양심수를 하루빨리 석방해야 한다. 박근혜정권의 간첩조작사건으로 9년형을 선고받고 6년이 넘는 세월동안 감옥에 있는 이석기 전의원을 하루빨리 석방하고, 국가기관의 간첩조작으로 인해 고통받은 모든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하고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여전히 분단의 아픈 상처인 거제포로수용소에는 독립운동가들을 때려잡던 친일 반민족행위자 김백일의 동상이 철거되지 못하고 있다. 민중당 거제시위원회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거제시에게 하루빨리 철거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조치를 촉구하는 바이다.

어제와 오늘은 한국전쟁 당사자국인 북-미간의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 민중당 거제시위원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며, 평화협정을 하루빨리 체결하고, 조만간 열릴 서울남북정상회담을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구체적인 실현으로 만들기 위한 민족대화합의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힌다.

2019. 2. 28.

민중당 거제시위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로4길 27 (진성마인빌) 203
  • 대표전화 : 055-687-8289
  • 팩스 : 055-687-82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인엽
  • 법인명 : FocusGyeongnam
  • 제호 : 포커스경남(Focus Gyeongnam)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82
  • 등록일 : 2018-06-28
  • 발행일 : 2018-07-17
  • 발행인 : 이명우
  • 편집인 : 최인엽
  • 포커스경남(Focus Gyeongnam)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커스경남(Focus Gyeongnam).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cusgj@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