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거제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 "참관 불허"
'밀실?' 거제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 "참관 불허"
  • 김대진 객원기자
  • 승인 2021.02.25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의실 경비 삼엄
4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 "사립유치원 교육경비보조사업 계획서 제출하라"

거제시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박환기•거제시 부시장)가 24일, 15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도 거제시 교육경비보조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25개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 및 학부모부담 지원 사업 20여억 원과 69개 초•중•고•특수학교 보조사업 22여억 원에 대해 심의했다.

전날 회의 참관을 신청한 '교육경비보조금 바로잡기 거제시민대책위'소속 시민들은 당초 심의위가 개최된다고 공지된 참여실(구,소회의실) 앞에서 기다리다 정무특보실에서 나오는 학부모단체 할당으로 위촉된 심의위원 두 사람을 발견하고 의아해했으며, 변경된 장소인 브리핑룸으로 이동했다.

담당부서 공무원들은 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회의실 앞을 막아섰다. 

 '교육경비보조금 바로잡기 거제시민대책위'소속 시민들은 참관이 불허되자 회의실 앞에서 대기했다. 정회 때 회의실 문이 열리자 "여기서 결정되면 책임지셔야 합니다" 라고 외치기도 했다.

화장실을 다녀오던 모 심의위원이 "지킬 건 지켜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지킬 것을 안 지킨게 누군데, 절차 안 지키고, 법 안 지킨건 거제시와 사립유치원이다" 라고 말했다.

회의는 4시간 넘게 진행됐다. 결과는 '조건부 가결', 사립유치원들이 교육경비보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되, 인건비 등 운영비가 아닌 급식비나 교육활동비 등으로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 중 윤부원(3선, 국민의힘) 거제시의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로4길 27 (진성마인빌) 203
  • 대표전화 : 055-635-8281
  • 팩스 : 055-635-828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인엽
  • 법인명 : FocusGyeongnam
  • 제호 : 포커스경남(Focus Gyeongnam)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82
  • 등록일 : 2018-06-28
  • 발행일 : 2018-07-17
  • 발행인 : 최인엽
  • 편집인 : 조호현
  • 포커스경남(Focus Gyeongnam)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포커스경남(Focus Gyeongnam).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cusgj@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