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와 율포리에 걸쳐 건설중인 거제(학동)케이블카 조성사업 공사가 중단됐다.
케이블카는 내년 3월 오픈 예정으로, 지난달 초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거제시 공고 제2020-2330호에 따르면 사업시행자(거제케이블카(주))로부터 [환경영향평가법]제3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공사중지 통보서가 제출되어, 같은 법 시행령 제55조의4에 따라 공사중지를 2020년 12월 14일 공고했다.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97-20, 율포리 산52-6번지 일원 99,599㎡ 면적에 걸쳐 시행중인 공사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업장 공사중지 및 협의내용 이행조치 요청에 따라 사업지구 내 공사를 중지하고 훼손된 원형보전지역에 대한 원상복구 실시’ 사유로 2020년 12월 4일부터 별도 해제일 까지 공사가 중지된다고 공고했다.
거제시 관계부서는 상부정류장 960㎡ 하부정류장 24,716㎡에 대한 원형보전 녹지 훼손으로 복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상 복구비용이 12억원 정도라고 알려졌으나 시나,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비용을 추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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