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거제시지부(지부장 배병철, 이하 거제시지부)는 7월 30일(월) 시청 본관 로비에서 거제시지부 운영위원 및 대의원들과 함께 2018년 단체교섭 요구안 전달식을 가졌다.
❏ 이날 요구안 전달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하여 공무원노조 전두흥 경남본부장과 밀양시지부 남정식 지부장이 참여하여 요구안 전달식을 축하했다.
❏ 배병철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보수정권의 탄압으로 공무원노조가 노조 할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 되면서, 이제야 비로소 10년 만에 단체교섭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시민들과 국민을 위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변광용 시장님과 함께 단체교섭을 잘 진행해가서 공직사회를 개혁하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뜻을 남겼다.
❏ 전두흥 경남본부장은 이날 연대사를 통해, “민주시정 정권교체로 탄생한 변광용 시장님께서 직접 요구안을 수락해주시고 격려해주시러 함께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공직사회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하위직 공무원노동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나아가 대시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성공적인 단체교섭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 및 요구안 수락사를 통해, “10년만에 단체교섭이 진행된다는 사실에 가슴이 많이 아프다.”라며, “노사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새로운 촛불시대의 정신이며, 거제시장으로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잘 수렴하고 소통한다는 마음으로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남기며, “시민의 공복으로서의 공무원 노동자의 본분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함께 모아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 한편, 거제시지부는 지난 5월부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 차원의 요구안 표준안을 마련하고, 경남지역본부 공통 요구안을 확정, 7월 각 지부단위의 요구안 작성을 위한 전 조합원 의견수렴 작업을 거쳐, 지난 7월 24일 거제시지부 5차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전하면서, 8월부터 노사 간 합의를 통해 교섭 일정을 확정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교섭이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