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추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공모하여 「자유기획형 : 섬, 사람 그리고 이야기」 사업이 선정됐다.
거제의 인문학적 소재를 재발굴하여 강연과 탐방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3차시로 이루어지며 인물, 전승문화, 역사편으로 구성 되었으며, 각 차시마다 2회 이상의 강연과 1회 이상의 체험 또는 탐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차시「그 사람 in 거제: 영등오광대편」은 8.7(화)부터 수강생(초등3~6학년 및 보호자)을 모집하며, 접수방법은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9월 1일(토)부터 시작하는 거제 영등오광대편은 총4회 수업으로 브레인스토밍, 민속놀이 만들기 체험, 영등오광대의 전수조교가 들려주는 계승·복원이야기와 몸으로 배우는 영등오광대(사자 탈 써보기와 탈춤 배우기)로 구성되어있다,
9월 29일(일) 청소년수련관 야외문대에서 진행되는 오광대 공연 및 만들기 체험(탈 방향제 만들기, 탈 탁본, 포토존, 탈 책갈피 만들기)은 길 위의 인문학 접수자뿐만 아니라 거제시민 누구나(선착순, 100명 내외) 참여 가능하다.
인문학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lib.geoje.go.kr) 및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www.libraryonroad.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거제시청 교육체육과 전병근 과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거제 지역의 아동들이 거제 민속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거제 영등오광대의 계승, 복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