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금)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고 고현버스터미널에 주차 돼 있던 시내버스 밑에 들어가 잠을 잔 A씨(25세)로 인해 버스운전자와 운수업계 관계자는 물론 대기중이던 시민과 관광객들까지 가슴을 쓸어내렸다.
버스기사는 버스를 운행하기 위해 버스를 둘러 본 후 별 이상이 없자 운전석에 탑승하여 출발했다가 대기하고 있던 승객들의 외침에 차를 멈췄다.
A씨의 비명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버스 밑에 있던 A씨를 발견하고, 버스 밑에 사람이 있다고 외쳤던 것 이다.
위험천만한 상황을 목격했던 이들은 놀람과 충격에 빠졌다.
다행히 입원치료 중인 A씨는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으나 부상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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